수요일, 7월 24, 2024
문화주말 나들이 추천…창경궁 역사와 나무 이야기 즐기기

주말 나들이 추천…창경궁 역사와 나무 이야기 즐기기

주말 나들이 장소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인 창경궁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면 어떨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이다. 1484년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재위 1469∼1494)이 창건해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됐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이후 창덕궁과 함께 재건됐다. 고종(재위 1863∼1907)의 경복궁 중건 이전까지 창경궁은 조선 왕조 역사의 주요 무대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창경궁의 역사 깊은 나무에 대한 전문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현재 창경궁에는 500여 년 된 느티나무, 백송 등 고목을 포함해 교목 95종, 관목 78종 등 2023년 기준 5만 3천여 그루의 수목들이 장관을 이룬다.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토요일에는 춘당지 일대를, 일요일에는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闕內各司) 터 일대를 돌아본다. 조선 궁궐의 조경 원칙, 창경궁 식생 관련 흥미로운 이야기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 해설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창덕궁 후원(後苑)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해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을 둘러보며 음성 해설을 즐길 수 있는 것. 창덕궁 후원은 부용지와 부용정, 영화당, 주합루 등 조선시대 뛰어난 조경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현장에서 선착순 20명까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시작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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