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언어를 우리나라 말로 완벽히 소화할 수 있다면 어떤가?
필자는 우연히 한 영상을 보고 무릎을 쳤다.
영상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 28자는 영어 발음 ‘F와 P’, ‘R과 L’, ‘B와 V’, ‘G와 Z’ 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해 발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이 조선어학회에 발음을 표시하면서 훈민정음 28자에서 4자를 빼고 24자만 기록했다고 영상은 밝혔다.
이로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훈민정음으로 세계 모든 언어를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었던 조건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설명이다.
아래는 조선 초기 학자 정인지가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 쓴 글 중 일부다.
“천지자연의 소리가 있으면
반드시 천지자연의 글이 있다.어디를 가더라도 통하지 않는 곳이 없어서
비록 바람 소리와 학의 울음이든지
닭의 울음소리나 개 짖는 소리까지도
모두 표현해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훈민정음 28자를 알면 세상 모든 발음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독자들이 한글과 훈민정음의 위대함을 다시금 상기해 볼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아래 영상을 공유해 드린다.
정부와 교육학자들이 함께 훈민정음에서 뺀 4자와 발음을 복원 시키길 바래본다
반가운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 버킷리스트에 중국어 공부 넣어 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지리상의 발견같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나 위대할 줄이야~~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우리의 글자 4자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기쁘면서도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