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보상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입 후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 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은 스마트폰에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앱) ‘싹다잡아’를 무료 설치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그외 금융 소비자는 싹다잡아 앱 설치나 ‘우리WON뱅킹’ 앱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가입을 통하면 역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보이스피싱 예방 앱 개발·운영사인 주식회사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앱 예방 기능 최신화 △앱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 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협력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