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라이프선크림 발라도 기미·주근깨 생긴다면…‘이것’ 점검해야

선크림 발라도 기미·주근깨 생긴다면…‘이것’ 점검해야

햇살이 강해지는 요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도 별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꾸준히 선크림을 발라도 기미·주근깨가 계속 생긴다면 ‘올바른 사용법’부터 점검해 보는 게 좋다.

▶ 선크림, 충분한 양 사용해야 효과적

선크림은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게 중요하다. 미국피부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이 선크림 권장량의 4분의 1가량만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성인 기준 1회 선크림 권장량은 0.8~1.2g이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발라야 한다는 의미다. 

선크림은 한꺼번에 모든 양을 바르기보다 조금씩 겹겹이 펴 바르는 게 좋다. 적은 양을 얼굴에 묻혀 두드려주며 얇게 펴듯 발라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선크림은 굳이 비싼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제품을 골라 꾸준히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 용도별 알맞은 제품 선택, 유분 많은 화장품 사용은 피해야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닿는 자외선 90% 이상이 UVA에 해당한다. UVA는 피부 세포를 파괴하고 기미·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UVB는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검게 타게 만드는 원인이다.

선크림은 UVA, UVB를 모두 막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SPF(자외선 차단 지수)와 PA(3가지 종류의 자외선을 막아주는 표시)는 생활 환경에 따라 알맞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경우 SPF 10·PA+ 제품,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 20~30·PA++ 제품, 장시간 야외 활동에는 SPF 40~50, PA+++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 외출 30분 전 바르고, 중간마다 덧발라야 효과 높아

선크림을 바르는 시간은 외출 30분 전 얼굴과 목 부위 등 원하는 곳에 골고루 펴 발라주면 된다. 단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선크림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화장품 속 유분이 자외선 흡수를 촉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약화하기 때문이다.

또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중간마다 선크림을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많은 피부과 전문의는 SPF, PA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한 번에 듬뿍 바르기보단 중간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편이 더 좋다고 권장한다.

▶ 선크림도 잘 씻어내는 것이 중요

간혹 화장을 하지 않고 선크림만 발랐다고 해서 클렌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선크림에는 다량의 화학성분이 들어있어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피부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오일성 클렌징을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해주면 좋다.

기미·주근깨는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기미·주근깨를 예방하는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 외에도 양질의 식습관과 수면이 중요하다. 선크림을 잘 발라도 얼굴에 잡티가 계속 늘어난다면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하고 좋은 식습관과 수면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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