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으면 팔자주름이 생긴다고 생각해 마음껏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콧방울에서 입꼬리까지 이어지는 팔자 주름이 웃을 때면 더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웃음이 팔자 주름을 깊게 만드는 요인일까?
▶팔자 주름 주범은 ‘노화’로 늘어진 볼살
팔자 주름의 요인은 노화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볼살을 잡아주는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안면에 있는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준다. 젊을 때는 유지 인대가 피부와 지방을 제자리에 잘 붙잡아주기 때문에 주름이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노화로 인해 유지 인대가 느슨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볼살이 늘어져 팔자 주름이 생긴다.
▶‘웃음’은 오히려 주름 예방
웃음이 팔자 주름을 깊게 만든다고 여기는 것은 오해이다. 자주 웃는다고 해서 주름이 생기거나 더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웃음은 세포 재생력을 높이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노화를 방지해준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해 노화를 유발하는 정신건강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
반대로 표정을 너무 짓지 않아도 피부 근육이 늘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입꼬리를 올리는 밝은 표정을 자주 지으면 얼굴 근육을 강화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입 운동 통해 ‘얼굴 스트레칭’ 자주 해야
평소 안면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팔자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얼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표정근의 긴장을 풀어 인상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얼굴 스트레칭 방법은 먼저 입을 크게 벌린 상태로 손가락을 가볍게 오므려 쥔 손으로 입 주변을 15번 정도 두드려준다. 이후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 차례로 바꿔주며 입 주변을 계속 두드린다. 이 동작을 하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안면 근육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입 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볼을 부풀리는 동작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풍선을 불 때처럼 입안에 공기를 머금은 후 15초 정도 버티기를 3~4회 정도 반복한다. 입안에서 공기를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 볼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당장 실천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