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 2024
푸드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5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5

기온이 오르면서 얇고 가벼운 옷을 꺼내입는 계절이 왔다. 여름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체지방을 줄이는 일은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비만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체지방을 태우고 포만감을 더해 주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 따뜻한 물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기상 직후 마시는 물은 체내 혈액과 림프액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 

반면 공복에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낮은 고령자의 경우 찬물을 자주 마시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녹차

녹차는 체내 지방 분해를 돕는다. 미국 임상영양학회 저널은 한 달간 매일 녹차 4잔을 마시면 체중 2.7kg을 줄일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녹차에는 해독작용을 하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다. 카테킨은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배출한다. 노화와 발암물질 생성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통밀빵은 체내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게 해준다. | freepik
통밀빵은 체내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게 해준다. | freepik

▶ 통밀

통밀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저당 식품에 해당한다. 혈당지수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뜻한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당, 70 이상이면 고당으로 본다.

우리 몸은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면서 쉽게 허기짐을 느낀다. 이는 과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통밀빵은 체내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게 해준다. 섬유질도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에도 좋다.

▶ 현미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가공을 거치지 않은 현미는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다. 현미에는 비타민 B,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섬유질은 백미보다 3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현미와 채소를 위주 식단을 짜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병에 좋은 채소로 유명하다.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졌다.

양배추의 유황과 염소 성분은 위 점막을 강화해 속쓰림, 위궤양 등 위장병 증상을 완화한다. 비타민 U, 비타민 K 성분이 다량 함유돼 위 염증이나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 작용을 해준다. 특히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 활동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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